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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파주뉴스에 실린 교남시냇가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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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남시냇가 작성일19-01-30 13:49 조회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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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통해 얻는 행복, ‘교남시냇가(家)’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열흘 남겨놓고 적성면 어유지리에 있는 ‘교남시냇가(家)’를 찾았다.

65세 미만 조기노화 1~2급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교남시냇가’는 전국 최초로 2010년에 설립된 65세 미만 조기노화 1~2급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이다. 특수교육학 박사 조혜경 원장은 “현재 남녀 30명이 살고 있는데, 평균 나이가 45세입니다. 이들은 연고자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장애인보다 15~20년정도 노화가 더 빠르고, 그 중 20명은 ‘다운증후군’입니다. 저희는 교남시냇가의 가족들이 의료 및 호스피스 지원을 통해 인생의 황혼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시설이 널리 알려져 후원 가족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시설을 소개한다.

방문한 당일, ‘파주사랑회’의 장북수 사무장을 포함한 회원 16명이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있었다. ‘파주사랑회(회장 장동훈)’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고취시키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2012년 12월에 설립된 단체이다.

파주사랑회에서 준비한 봉사는 떡 만둣국 끓여서 배식하고 설거지를 하는 것이었다. 음식 장만에 열중인 백귀숙 회원은 “그동안 집안 살림과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며 지내다 아이들도 성장하고 어느 정도 시간 여유가 생기자 친구의 권유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나름대로 열심히 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마음이 뿌듯해지고 자존감이 올라가더군요. 이렇게 시작한 봉사가 벌써 몇 년이 되었네요, 호호호.” 하며 능숙한 솜씨로 달걀을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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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봉사활동은 환경개선 지원 활동의 하나인 시설물 외관과 1, 2층 실내 청소인데, 13명이 투입되어 부지런히 움직인다. 역할을 맡은 이들은 군소리 없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봉사활동 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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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구석의 책장을 정리하던 어린이집 원장인 김종숙 회원은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제가 건강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드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봉사를 해요. 저도 언젠가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시기가 오잖아요. 그래서 미리 저축한다는 생각으로 작은 일이지만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사실 좀 더 자고 싶고, 쉬고 싶다가도 이렇게 나와 몸을 움직인 후 집으로 돌아갈 땐 뿌듯한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어요.”라며 책 정리에 여념이 없었다.

‘파주사랑회’의 살림꾼, 조주아 총무부장에게 봉사에 참여하는 마음가짐을 물었다. “참여에서 기쁨을 얻어요. 봉사는 나눔이잖아요. 나눔을 통해 행복을 얻지요. 몸으로 직접 하는 봉사는 물질적인 봉사보다 오히려 그 가치와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함이 넘칠수록 감사하는 것이 더 많아집니다. 우리 눈으로 여기에 계신 분들을 바라보면 불쌍하다고 여기잖아요. 하지만 저분들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면 오히려 우리가 세상에 찌들어 사는 것 같아 더 불쌍하게 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봉사를 통해 베푸는 것보다 내가 받는 기쁨이 크다고 볼 수 있어 저는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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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치는 힘찬 말에서 ‘역시 총무부장은 다르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덧 3시간에 걸친 주방과 시설물 청소 봉사가 마무리되었다. 때마침 점심을 마치고 온 ‘교남시냇가’ 친구들과 정겨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섰다. 봉사활동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가슴과 손으로 한다는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음을 체험한 뜻깊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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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남시냇가(家)]
조기노화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선택한 삶의 순간을 누리는 건강·평온·생기 가득한 좋은 가족 & 좋은 동반자입니다.

○ 주소: 파주시 적성면 어못내길 94-42 (어유지리 23-1)
○ 전화: 031)957-0711 / Fax: 031)959-0712
○ 홈페이지: http://www.streams.or.kr
※ 후원 가족과 봉사 가족이 되실 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재: 김명익 시민기자

작성일 : 2019-1-28 조회수 :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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